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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31기 정희·영자·정숙 근황, 설빙 만남과 사과문 비하인드

트랜드 이슈 · 2026-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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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스타그램
방송이 끝난 뒤에도 이야기는 계속되고 있다. SBS Plus·ENA 예능 ‘나는 솔로’ 31기 출연자 정희, 영자, 정숙이 종영 후에도 변함없는 친분을 이어가고 있는 근황을 공개하면서 다시 한번 대중의 시선을 끌고 있다. 방송 당시 '따돌림 논란’의 한복판에 섰던 이들이 카메라 밖에서 함께 웃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예능 프레임 너머의 현실 관계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설빙에서 포착된 세 사람의 다정한 재회

2026년 6월 29일, 정희는 자신의 SNS에 "먹느라, 웃느라 배 아팠던 우리. 결론은 설빙 반반 메뉴 만드신 분은 상 받아야 마땅하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정희와 영자, 정숙이 함께 디저트를 즐기며 사진을 찍는 모습이 담겼다.

세 사람은 서로의 계정을 태그하고, 각자의 SNS에 사진과 영상을 공유하며 돈독한 우정을 드러냈다. 스포츠경향이 같은 날 이 근황을 보도하면서 방송 종영 후에도 이어지는 출연진 간 관계에 관심이 쏠렸다.

따돌림 논란의 전말, 그리고 정희의 사과문

이 만남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방송 당시 이들이 처했던 상황에 있다. 31기 방영 중 정희는 영숙, 옥순과 함께 동료 출연자 순자에 대해 그가 들릴 수 있는 거리에서 뒷담화를 나눠 이른바 '따돌림 논란’의 중심에 섰다.

순자는 극심한 스트레스로 구급차에 오르는 등 힘든 시간을 보냈으며, 방송 종영 직후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 단톡방 이름이 '걸스 토크’였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당시의 심경을 직접 밝히기도 했다. 스포츠조선은 이 라이브 방송에서 순자가 영숙과 옥순의 사과를 진정성 부족을 이유로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정희는 방영 종료 직후인 5월 30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정희는 "거실에서 큰 소리로 다른 분들 이야기를 나눈 것 자체가 잘못이었지만, 순자 님께 들릴 거리에서 순자 님에 대한 이야기를 한 일은 어떤 식으로도 변명할 수 없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는 잊지 않고 미안해하겠습니다. 시간이 흘러 이 일이 흐려질 만한 때가 와도, 그날 그 자리의 일을 가벼이 여기거나 '다 지난 일’로 정리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 뉴스엔 등 복수의 언론사는 이 사과문 전문을 보도했으며, 순자는 라이브 방송에서 정희에 대해 "따로 사과를 받았으며 잘 풀었다"는 취지로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립을 지킨 영자, 그 의미와 이번 만남

방송 당시 영자는 갈등 상황에서 순자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로부터 '유일하게 순자의 편을 들어준 출연자’라는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종영 이후 영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재 어떤 관계에서도 누구 한쪽에 치우치지 않은 입장"이라며 "특정 누군가의 편에 서길 바라는 것 또한 또 다른 편가르기처럼 느껴진다"고 명확히 밝혔다.

스타뉴스코리아는 6월 15일, 31기 종영 이후 영자가 팬들과 소통하며 중립적 입장을 지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런 상황에서 영자가 정희, 정숙과 함께한 이번 만남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 한층 주목받는 이유다.


방송 밖 우정의 현주소

한편 31기 최종 결과와 관련해서는 경수-순자가 현재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영식-정희, 영호-옥순은 최종 커플로 성사됐다가 이후 결별한 것으로 다음뉴스가 보도한 바 있다.

이런 배경 속에서 정희와 정숙, 영자가 방송 종료 이후에도 꾸준히 교류를 이어가며 우정을 지속하고 있다는 사실은 예능의 자극적인 갈등 편집이 현실의 인간관계 전부를 대변하지 않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읽힌다.

논란의 무게를 각자의 방식으로 감당해온 세 사람이 카메라 밖에서 함께 웃는 모습은, 방송이 포착하지 못한 또 다른 이야기가 존재함을 말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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