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1일 방송된 ‘나는 솔로’ 32기 돌싱 특집에서 상철과 옥순의 1대1 대화가 화제를 모았다. 상철이 옥순에게 확답을 요구하며 대화를 이어갔지만 옥순은 답답함을 느꼈고, 이를 지켜보던 데프콘은 숨이 막힌다는 반응을 보였다.
상철의 직진, 확답을 요구한 대화
SBS플러스, ENA 예능 '나는 솔로’에서 상철은 아침부터 옥순을 불러내 둘만의 대화를 청했다. 고흥에 거주 중인 상철은 장거리 연애에 관한 이야기를 먼저 꺼냈고, 이어 "난 확답받은 게 없으니까"라며 옥순에게 대답을 재촉했다.
이를 들은 옥순은 "어떤 확답? 어떤 확답을 내가 해야 하는 거지?"라며 의아해하는 반응을 보였다. 상철은 이후에도 장거리 연애와 연하남 등에 관한 확답을 계속 요구했다.
경제력 카드부터 인생 브리핑까지
대화 중 상철은 자신의 경제력을 강조하는 발언도 이어갔다. 그는 "또래보다는 꽤 많이 번다고 생각한다"라며 업계 평균 연봉 기준 상위 5~10%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어 출산 후 경제적 공백에 대한 고민까지 화제로 삼았다.
상철은 또한 "나의 최종 목표와 꿈은 전 세계에 집 한 채씩을 사는 것"이라며 그 꿈을 위해 미국 항공우주국 관련 시민권 취득을 준비하고 있다는 이야기까지 꺼냈다. 이날 대화는 약 1시간 동안 이어졌다.

옥순의 답답함, 광수와의 비교
대화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온 옥순은 맥주를 따며 "담이 왔다. 탄산이 먹고 싶었던 것 같다"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후 인터뷰에서 옥순은 상철과의 대화가 답답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옥순은 "상철은 지금 해야 할 질문과 대답에만 몰두해서 내가 준비 중인데도 얘기한다든지, 아침부터 현실적인 무거운 주제로 말한다"라며 배려의 차이를 느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광수는 내가 피곤해 보이니까 많이 얘기 안 하고 보내주더라.
그런 게 약간 비교되더라"라며 "광수가 훨씬 편하고, 광수와 대화가 더 좋게 느껴졌다"라고 속내를 밝혔다.

데프콘의 일침과 스튜디오의 반응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MC들의 반응도 눈길을 끌었다. 데프콘은 상철의 대화 방식을 두고 "애늙은이라고 해야 하나 대화가 숨 막힌다"라고 인상을 찌푸리며 솔직한 감정을 드러냈다.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는 상철이 확답을 강요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자 "지금 상철 마음이 급하다. 대답을 강요하는 것 같다"라며 안타까움을 표하기도 했다.
송해나는 "너무 먼 미래를 본다. 다음 데이트에 뭐할지 그런 거 물어보자"라며 상철의 화법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옥순을 기다리던 광수의 걱정
한편 옥순과의 대화를 기다리던 광수도 상철의 긴 대화를 지적했다. 광수는 "너무 오래 붙잡아둔다.
상철님이 가진 권리로 시간을 쓰시는 건데 너무 길게 대화를 해서 제가 시간이 없었다"라며 "옥순님이 힘들지 않을까 걱정된다. 좋은 얘기도 너무 오래 하면 지치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번 방송을 통해 상철의 일방적인 대화 방식과 옥순이 느낀 답답함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확답을 서두르기보다 상대방의 상태를 살피고 배려하는 대화가 관계를 더 편안하게 만든다는 점을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장면이었다.





